안녕하세요 지유비입니다.
20대 중반까지 마땅한 취미 하나 없었는데, 일을 시작하며 여유가 좀 생기기 시작하니
'매일 일만 할 수도 없고 취미생활을 좀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베이스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베이스를 시작하기 위해 여러 가지 알아보았더니
베이스 외에도 연주하기 위해 꼭 있어야 하는 것들, 있으면 좋은 것들 등 끝이 없더라구요.
그중 이번 편에는 꼭 있어야 하는 것들과 제 구매 후기를 좀 써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베이스
악기인 베이스는 반드시 있어야겠죠!
하지만 베이스 중에서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4현/5현/6현, 패시브/액티브, 재즈/프레시전/PJ/험버커/솝바 픽업 등.. 가짓수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전 그냥 제가 느끼기에 이쁘고 소리 좋은 걸로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두 번째는 앰프/오인페
앰프
앰프는 다들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보면 바로 알 수 있겠죠. 악기를 바로 연결해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정말 간편하죠!
하지만 가정집에서 큰 소리로 사용하면 이웃들에게 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갈 수 있습니다.
(베이스는 특히 저음이라 더 멀리 퍼지고 강하다고 합니다)
오인페
오인페는 저처럼 이제 막 시작하면 생소한 단어일 수도 있습니다.
바로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줄인 말인데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베이스-오인페-PC' 요런 식으로 연결하면 PC에서 베이스를 녹음할 수도 있고, 헤드폰을 통해 들을 수도 있습니다!
헤드폰을 통해서 들으면 이웃들에게 소음으로 인한 피해는 없겠죠 ㅎㅎ
하지만 연결만 하면 헤드폰으로 바로 들을 수 있는 게 아닌 DAW 프로그램을 써서 여러 설정도 해야 합니다.
(DAW에 관해서는 제가 다음에 따로 준비해오도록 하겠습니다!)
앰프와 오인페 둘 중 연주 환경에 따라 고르시면 되는데요,
저는 주로 집에서 베이스를 연습할 거 같기에 오인페를 선택했습니다.
세 번째 헤드폰
저와 같이 오인페를 선택했다면 연결해서 듣기 위한 헤드폰도 있어야겠죠!
일단 요 정도까지 제가 생각했을 때 꼭 필요한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겠죠 ㅎㅎ
네 번째 케이블
오인페든 앰프든 베이스와 연결하려면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케이블이 없으면 오인페든 앰프든 말짱 도루묵입니다. 까먹지 말고 꼭 구비합시다. 꼭!!
(저는 케이블 혼자 늦게 배송 와서 부랴부랴 차 끌고 케이블 사러 갔답니다..ㅎ)
이제 많고 많은 브랜드 중에 제가 몇 날 며칠을 고민하며 고른 베이스와 오인페, 헤드폰, 케이블 후기입니다.
먼저 베이스인데..
제가 찾아보니까 사람들이 추천하는 브랜드 중 겹치는 게 많더라구요, 그래서 좀 모아서 나열해 봤습니다.
스윙, 콜트, 야마하 저가 모델, 바커스, 데임 등등... 특히 스윙 재즈킹/프레시전킹 B-Stock을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사실 제일 추천하는 것은 바로
"니 눈에 이쁜 걸 구매해라" 였습니다!
전 요 말에 꽂혀서 인터넷을 뒤지면서 제가 느끼기에 이쁘고 소리 좋은 베이스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긴 여정 끝에.. 제가 최종적으로 고른 것은 바로....!
Dingwall- D ROC
제목에 사실 힌트가 좀 있었죠 ㅎㅎ
딩월의 디 락 입니다! 이름부터 설렙니다 락!!
처음에는 되게 생소한 브랜드였지만 찾다 보니 소리도 너무 좋고 디자인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드림 베이스?로 꼽기도 하고 상당히 평가가 좋더라고여.
디 락에 관한 많은 영상을 봤지만,
https://youtu.be/TAhvB29C9XI?si=XMENwJrPXlc4oG2X
https://youtu.be/wxaeSAbR2l0?si=P2Cjm2zW5JtRfdn5
특히 이 두 영상을 보고 다짐했습니다. 요건 내 거다 싶더라고요 ㅎㅋㅎㅋ
저도 얼른 연습해서 저렇게 쳐보고 싶네요.
흠.. 많이 오래 걸리겠죠...?
그리고 오인페와 헤드폰은..
Motu - M4, BEYERDYNAMIC DT-770 PRO
Motu - M4 저 레트로틱한 출력 게이지 너무 이쁘지 않나요? ㅎㅎ
DT-770 PRO 헤드폰도 귀에 닿이는 부분이 되게 부드럽고 푹신합니다.
마지막으로 케이블!
케이블을 찾다 보니 커스텀 케이블이라고 직접 제작해서 보내주는 곳이 있더라고요.
여러 군데가 있었지만,
GRAY CABLE
'그레이 케이블'에서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ㅎㅎ
커스텀 케이블이다 보니 제작 기간이 있고, 배송 기간도 있어서 받기까지 좀 걸립니다.
(제가 아까 케이블만 늦게 왔다는 이유입니다 ㅋㅎㅎㅋ)
써본 사람들 후기로는 정말 좋다는 평가가 많았고,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서 보니 유명한 사람들도 많이 쓰더라구요? 그만큼 좋다는 거겠죠!?
이걸 본 이후 다른 케이블은 눈에도 안 들어오더니, 어느새 주문하고 있는 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받고 나니 익스펜더, 케이블 두께, 마감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베이직 블랙으로 샀지만, 다음에는 다른 색상도 한 번 사보고 싶네요! )
뉴트릭 사일런트 플러그에 한 쪽만 ㄱ자 플러그, 길이 3m로 주문했습니다!
구매한지는 한 달? 정도 됐는데 네 제품 모두 너무 만족 중이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에 나온 제품들에 관해서 궁금하신 내용들이 있다면 편하게 댓글로 물어보셔도 됩니다.ㅎㅎ
여기까지가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이고요,
다음에는 하편으로 베이스 외에 있으면 좋은 것들에 대해서 준비하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출처 :
https://namu.wiki/w/Jazz%20Bass?from=%EC%9E%AC%EC%A6%88%20%EB%B2%A0%EC%9D%B4%EC%8A%A4
http://www.schoolmusic.co.kr/Shop/index.php3?var=Good&Good_no=2977&version=pc
https://www.schoolmusic.co.kr/Shop/index.php3?var=Good&Good_no=49830&version=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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